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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원집 짓다

구 성 : 이 길 연 (시인)

북한강 굽이쳐 흘러 한숨 고르노라면
강물 속 하늘과 구름과 바람이 불고
성인봉 한가로이 발 담그는 곳
천원동산 기슭 거대한 봉황 한 마리 깃을 친다.

하늘부모님 산천초목 바라보시고
아름다운 동산 거니시다가
잠시 들러 쉬며 차도 드시고 떡도 드시고
시간 따라 맛있는 음식 드시는 곳

하늘부모님 꿈 이뤄드리는
“아, 내가 이런 경험을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구나!”
참부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해하시는 한원집
어머니 날아갈 듯 웅대하게 지으신 것은
사계절 하늘부모님 모시고픈 효정의 심정
사방에 부엉이 두 눈 부릅뜨고 밤낮 지키나니
고구려시대 삼족오 까마귀 나라를 상징했고
이씨 왕조 민족의 까치설날 나왔나니
천일국시대 스물네 시간 사랑하는 자녀 보호하고
불손한 것 막아주며 복을 가져다주는 부엉이

참부모님 탄생한 나라이기에
어머니는 부흥마당 HJ부흥동산이라 이름 하시며
새로운 세상 새롭게 펼치시네

제 4부 말씀시 월간 발표작

어머니 한원집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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