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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보내드리며

구 성 : 이 길 연 (시인)


나는 아버님께 약속했습니다.
아무리 뜻이 힘들어도
내 당대에서 끝을 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이상세계
내가 이뤄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버님 가시는 날 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여러분과 함께
아버님이 남기신 뜻을 이뤄 드리고 싶습니다.
낙오자가 되는 아들딸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내 소원이고
아버님이 바라시는 소원이기도 합니다.

아버님 보내 드리며
내가 마음 아파한 것은
구세주 재림주 참부모로 오신 분이
이렇게 힘들게 가셔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감옥에서부터 출발하셔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모두 다 준비했는데
인간이 눈멀고 귀멀어
지옥 밑창에서부터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문화세계
통일된 하나의 세계
그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기필코 이뤄야 할 우리의 꿈입니다.

제 4부 말씀시 월간 발표작

아버님을 보내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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