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교회로 돌아가자
구 성 : 이 길 연 (시인)
초창기 식구들은 교회에 오면
밤을 새워가며 같이 있고 싶어 했고
부모님 위한 일이라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작은 교회였지만 참사랑이 넘쳐나
신령과 진리가 흘러 넘쳐 하나가 되었으며
그렇게 어려운 시대 극복해 나왔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개척하러 나갔으며
자녀를 고아원에 맡기고 갔으니
아기 발목 문고리에 매어놓고 나갔으니
눈물겨운 초창기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희생의 대가 치르면서
섭리는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갔습니다.
초창기 유효원 협회장은
불구의 몸으로 강의했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원리강의를 했습니다.
누워서 강의한 적도 많았습니다.
맨밥에 소금 찍어 먹으며
왼 종일 강의만 했습니다.
심정의 뿌리가 바탕이 되어
한국도 일본도 미국도 이제는 뜨거워야 할
교회가 사랑으로 넘치던 그때로 돌아가
원리강의가 끊어지지 않으며
우리의 가슴은 뜨겁고 벅차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제 4부 말씀시 월간 발표작